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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야
이다다 저 | 코이북스 | 20220415
0원 → 11,700원
소개 망망대해 같은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외딴 섬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본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보냅니다.
왜 사람들은 오래되어 잊혀진 옛날 이야기를 역사라는 이름으로 가르치기 시작했을까?
역사학도였던 저자는 단 둘만 남겨진 세상에 살고 있는 주주와 아부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교육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주주는 아부에게 의지하며 사는 삶에 만족하지 않고 ‘누군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주주의 외로움은 아부의 존재로도 해결되지 않는 종류라는 점에서, 주주가 애타게 찾는 존재는 무리나 집단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주주의 행동은 어떤 무리에 속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역사 속 사람들에 대한 아부의 증언을 통해,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태초부터 무리지어 생활해 온 ‘함께’의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라는 주제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
“까마득한 옛날에 주주라는 꼬마가 아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매우 조그만 꼬마 주주와 아주 나이가 많은 할머니 아부가 함께 살고 있는 세상엔 오직 둘뿐이었습니다. 긴 겨울 동안 동굴에만 있던 주주는 지루하고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신과 함께 놀 수 있는 누군가를 꿈꾸기 시작해요.
“정말 세상엔 오직 우리 둘뿐이에요?”
주주는 대나무 숲과 꽃밭과, 폭포, 바다를 누비며 열심히 소리쳐요. “거기 누구 없어요?”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주주는 동굴로 돌아가 아부에게 온종일 궁금했던 다른 누군가의 존재를 묻자 아부는 하늘과 땅이 하나였던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요, 주주와 아부는 정말 세상에 오직 둘만 남겨진 걸까요?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40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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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닭의 미래 (시의적절, 그 네번째 이야기)
양안다 저 | 난다 | 20240401
0원 → 13,500원
소개 난다의 시의적절, 그 네번째 이야기!
시인 양안다가 매일매일 그러모은
4월의, 4월에 의한, 4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하루 한 편의 글, 매일이 쌓여 매달이 되는 1년 365가지 시의적절한 이야기. 난다에서 ‘시의적절’ 시리즈 그 4월, 『달걀은 닭의 미래』를 펴낸다. 201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여섯 권의 시집을 선보였으니 그 하루하루 시로 빼곡하여 시가 빠짐없을 이력의 양안다 시인이 미리 살아낸 4월,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읽어나갈 4월 역시 시로 가득하다. 어쩌면 시도 산문도 아닌, 그러나 곧 시이면서 산문일 글들. 시, 단상, 노트, 거짓말, 타임캡슐……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의적절’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습의 글들을 실었다. 희망의 동의어만은 아닐 미래, 어쩌면 불안과 더욱 닮은 미래를 향해 조금의 두려움과 조금의 의심 안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시인에게 그것이야말로 ‘시’일 테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85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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